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즈부치 유타카 (문단 편집) == 개요 == '''出渕 裕 (いづぶち ゆたか/いずぶち ゆたか)''' 일본의 [[메카닉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1958년]] [[12월 8일]] 생.([age(1958-12-08)]세) [[도쿄도]] 출신. 학생 시절 [[용자 라이딘]]부터 계속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 애니메이션의 팬이었고 팬 레터를 보내며 나가하마와 직접 교류했다고 한다.[* 나가하마는 애정이 깊은 팬에겐 답장까지 해주던 걸로 유명한 감독이었다.] 당시의 이즈부치 본인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팬클럽에 들어가선 자주 애니메이션 기획을 세웠을 정도였고, 해당 기획을 담은 동인지를 나가하마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마음에 들어했던 나가하마로부터의 의뢰로 [[투장 다이모스]]의 악당 메카 디자인을 맡게 되었고, 실제로 작성된 디자인이 그대로 채용되어 데뷔작이 되었다.[* 훗날 만화가 [[시마모토 카즈히코]]와 만날 일이 있어 이즈부치가 나가하마 덕에 업계에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니 시마모토가 "그래? 나 [[초전자머신 볼테스 V]] 정말 좋아하는데. 그거 명작인데."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즈부치는 "내 데뷔작은 [[투장 다이모스]]인데..."라고 해서 분위기가 매우 어색해졌다는 일화가 있다.] 다이모스의 프로듀서였던 [[스즈키 타케유키]]는 이즈부치가 10대 때 한 디자인에 감탄해 점찍어 놓고 [[슈퍼전대 시리즈]]를 만들 때 이즈부치를 불렀다고 한다. 전투메카 자붕글에서 기계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메카들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기 시작, [[기갑계 가리안]]과 [[성전사 단바인]]을 통해서 독특한 메카들을 선보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와 [[기동전사 건담 0080]],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도 대표작. 직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메카닉의 곡선적인 측면을 상당히 잘살리는 메카닉 디자이너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뉴 건담]]을 비롯해서 [[사자비]], [[캠퍼(MS)|캠퍼]], [[짐 스나이퍼 II]] 등 역대 건담 시리즈에서 멋있다고 소문난 로봇들 중에는 이 사람의 손이 많이 닿아있다. 인간형 로봇만이 아니라 항공기, 잠수함, 우주함 등의 메카 디자인도 상당히 그럴싸하면서도 예쁘게 뽑아내는 편. 기동전사 건담 0080의 리파인된 무사이나 미데아, 유콘급 잠수함이 대표적이다. 건담뿐만 아니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AV98 잉그램]][* 이즈부치 유타카 최고의 로봇디자인으로 극찬하는 이들도 많다. 제작진들도 고무되었는지 나레이션에서 심리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레이버라고 소개하고 있다.]과 같은 다른 로봇물의 유명한 디자인도 꽤나 뽑아냈고, 예전부터 전대물의 메카닉 디자인과 [[스컬맨]]을 비롯하여 [[가면라이더 THE FIRST]]와 [[가면라이더 THE NEXT]] 등의 특촬 히어로 슈트 디자인까지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파인한 슈트 디자인 덕문에 칭찬이 자자하다. 무엇보다도 작품성에서 망한 [[가면라이더 THE FIRST]]와 [[가면라이더 THE NEXT]]를 생각하면, 이즈부치 유타카의 슈트 디자인이 정말로 아까울 정도. 참고로 윙 건담에서도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게다가 사람도 예쁘게 잘 그리는 편이라, [[로도스도 전기]] 소설이 나올 당시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채색 일러스트 쪽도 수준급이다. 그래서 가리안이나 단바인 같은 작품에선 홍보용 일러스트도 여러 점을 그렸다. 인간 캐릭터 디자인의 대표작은 일본식 [[엘프]]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는 [[디드리트]]이다.[* 다만 디드리트의 인기는 이즈부치 외에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을 한 [[유키 노부테루]]의 덕도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변함없는 실력을 있으며 산업 디자인까지 일부 손대고 있는 만능 디자이너이다. 희한하게도 위와 같은 대단한 경력이나 역량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소수의 팬을 제외하면 다른 메카닉 디자이너들보다 인지도가 미묘하게 낮은 편인데, 아무래도 [[카토키 하지메]]나 [[카와모리 쇼지]]처럼 자신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운 메카닉 디자인이 전무하거나, 아예 [[오오카와라 쿠니오]]처럼 이 바닥의 원로가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인상을 받는다. 한국에서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인기가 일본처럼 높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역습의 샤아 시절부터 심각한 [[독빠]]였던 듯, 네오지온 장교들의 의상부터 시작해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의 경우에는 아예 제대로 지온을 독일군스럽게 만들어버렸다. 자쿠 FZ가 독일군 프릿츠 헬멧같은 머리로 디자인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오시이 마모루의 [[케르베로스 사가]]에서 [[프로텍트 기어]] 시리즈 디자인에도 깊이 관여했는데, 이 역시 독일군 풍의 디자인이 확 와닿는다. [[지온]]이 독일군 같다는 이미지가 생긴 건 이즈부치 유타카와 [[이마니시 타카시]] 이 두 사람의 작품이다.[* 첫 작품 [[기동전사 건담]]에서도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모티브를 독일군에서 따오긴 했지만 이즈부치와 이마니시 정도로 독일을 대놓고 모티브로 하지는 않았다. 건담의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는 밀리터리나 독일군에 좀 관심이 있지만 어느 한 나라 군대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며,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디자이너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독일군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2002년 즈음, [[라제폰]]으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작품 자체는 상당한 수작이었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신판인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감독을 맡았다. 감독 활동 초기엔 콘티와 연출 기술이 부족해 본인이 콘티를 그리는 경우는 적었고 인맥으로 스태프를 모으고 리더십으로 이끄는 프로듀서 형 감독 활동을 하였으나, [[우주전함 야마토 2199]]에서부터는 콘티도 많이 그리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콘티를 그렸을 때의 연출력 평가는 전체적으로 미묘한 편이다. 다른 사람 작품에 개별 콘티로 참여할 경우엔 연출력이 많이 애매하다. 하지만 이즈부치 본인도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어서 본인이 직접 연출하지 않고 인맥을 모아서 만드는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중이다. 다른 유능한 연출가를 기용해서 연출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괜찮은 작품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